기업들, 대규모 계약 및 자본 재편 활발…사업 조정과 해명 공시도 잇따라

국내 주요 기업들이 대규모 공급 계약 체결과 함께 자본 구조 개편 및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등 활발한 경영 활동을 전개했다. 일부 기업은 사업 부문 조정을 단행했으며, 시장에 떠도는 풍문이나 보도에 대한 해명 공시도 잇따랐다.

대형 공급 계약 및 수주 소식 이어져

씨에스윈드는 Siemens Gamesa Renewable Energy와 1,795.97억원 규모의 윈드타워(WIND TOWER)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5.8%에 해당하는 규모로, 계약 기간은 2025년 12월 4일부터 2026년 12월 11일까지다. 한컴라이프케어는 방위사업청과 185.83억원 규모의 K5 방독면 9차 양산 공급 계약을 맺었다. 이 계약은 최근 매출액 대비 17.7%에 해당하며, 2025년 12월 5일부터 2026년 11월 6일까지 이행된다.

STX엔진은 에이치디현대중공업과 600억원 규모의 디젤엔진 및 발전기세트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8.28% 수준이다. 하나기술은 2차전지 조립 설비 공급을 위해 102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10.83%에 해당한다. 진흥기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발주한 “충남도청이전신도시 RH15BL 아파트 건설공사 3공구”의 낙찰자로 선정되었다. 계약 금액은 1,622.02억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22.34%에 달한다.

자본 확충 및 지배 구조 변화 눈길

AK홀딩스는 재무구조 개선 및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을 목적으로 자회사 에이케이플라자가 보유하던 마포애경타운 주식 3,186,994주를 455.38억원에 신규 취득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마포애경타운은 AK홀딩스의 자회사로 편입된다. 인카금융서비스는 보통주 2,116,143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으며, 소각 예정일은 2025년 12월 12일이다. 금비는 보통주 1주당 80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 시가배당률은 1.3%다.

신한지주의 자회사 신한라이프는 투자 목적으로 Athora Holding Ltd. 주식 6,969,697주를 1,970.16억원에 신규 취득한다. 진양홀딩스는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192.91억원 규모의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대한광통신 역시 시설자금 등 확보를 위해 404.67억원 규모의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단행한다. 현대ADM은 운영자금 확보 목적으로 35.8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하고, 현대바이오사이언스 주식 649,610주를 35.80억원에 추가 양수한다고 밝혔다. 사람인은 라라잡을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

BNK금융지주와 동인기연은 각각 600억원, 2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해지했다. 진원생명과학은 50억원 중 20억원 규모의 자기 전환사채를 만기 전 취득하기로 결정했다. 청담글로벌은 채무 상환 자금 확보를 위해 66.60억원 규모의 사모 교환사채를 발행하고, 802,817주 규모의 자사주를 처분한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도 소규모 자사주 처분을 결정했다.

사업 조정, 풍문 해명 및 기타 동향

블루콤은 최근 매출액 대비 85.9%에 해당하는 157.30억원 규모의 무선헤드셋 ODM 개발 및 제조 사업을 영업 정지한다고 공시했다. 뉴온 또한 특수목적용 기계 사업부문을 62.22억원 규모로 영업 정지한다.

LG그룹 계열사(LG유플러스, LG전자, LG씨엔에스, LG에너지솔루션)들은 미국 마이크로소프트 AI 데이터센터에 핵심 부품을 공급한다는 풍문에 대해, 마이크로소프트사와 데이터 센터 관련 전반적인 사업 협력을 추진하고 있으나 현 시점 기준 구체적인 확정 계약은 체결된 바 없다고 해명했다. POSCO홀딩스는 HMM 인수전 참여 보도에 대해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프스와 MOU를 체결하고 지분율 및 투자 규모 등을 협의 중이나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동원산업 역시 HMM에 관심을 갖고 있으나 구체적인 결정은 없다고 해명했다. 지역난방공사는 유상증자 보도에 대해 현재 추진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한미약품은 비만치료제 HM11260C가 국내 신속심사 대상에 지정되어 연내 품목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젬백스는 진행성 핵상마비 치료제 GV1001의 국내 판권 등 라이선스 아웃 계약과 관련하여 공시번복으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예고를 받았다. 한편, 삼성제약은 진행성핵상마비 치료제 GV 1001의 국내 판권 등 라이선스 인 계약을 체결했다. 코스맥스는 식물의 유효 성분 함량을 증대시키는 추출 공법 관련 특허권을 취득했다.

기아는 AutoLand화성 사내 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하여 중대재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제일엠앤에스는 172.13억원 규모의 대출원리금 연체 사실을 공시하고 재산보전처분 및 포괄금지명령을 신청했다. NH투자증권은 증권관련 집단소송의 제기 및 소송 허가 신청이 있었다고 밝혔다. 동성제약은 증거보전 소송 기각 판결을 받았고, 한라IMS는 대선조선(주)영도조선소 자산매각 관련 최종 투자예정자로 선정되었다.


에네 기자 (ene@dailynod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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